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베 섬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[[파일:external/allnewspipeline.com/Bouvet-Island.jpg]]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[[무인도]]이자 [[화산섬]]으로 세계에서 본토의 다른 지역들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[[속령]]이다. 총 [[면적]]은 49 km^^2^^[* 대략 [[부산광역시]] [[해운대구]] 보다 약간 작은 면적이다.], [[위도]] 남위 54도로 [[대서양]] 위에 있으며 그나마 [[남극]]과 가깝다. 인근의 섬도 없이 망망대해 위에 혼자 외로이 있는 작고 둥근 절해고도. 당장 옆(모바일로는 위)에 있는 [[구글 지도]]에서도 한참 스크롤을 해야지 다른 육지가 보인다. [[남아프리카 공화국]] 해변으로부터 2,600 km, [[트리스탄다쿠냐]] 섬으로부터 2,260 km, 남극 해변으로부터 1,700 km 떨어져 있기 때문에, 가장 가까운 땅이 [[남극]]이다. 물론 [[위도]]가 남극권보다 낮기 때문에 남극의 부속 섬 취급은 아니다.[* 일반인의 남극 출입을 금지하는 대한민국 국내법 기준으로는 남위 60도부터가 남극이다. 극권은 위도 66도 33분 이상으로 본다.] 반경 1,500km 내에는 항로가 없어 배가 정기적으로 다니지 않는다. 참으로 뜬금없이 정작 이 섬은 [[북반구]] 중에서도 최북단에 가까운 나라인 '''[[노르웨이]]령'''이다.[* [[오슬로]] 기준으로 12,805 km, 가장 가까운 [[노르웨이]] 본토는 12,503 km.] [[노르웨이]]는 1928년 이 섬을 속령으로 하는 칙령을 반포하였다. 원래는 1825년 [[영국]] 사무엘 엔더비 앤 선즈의 조지 노리스가 섬에 상륙하였다는 기록을 근거로 영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'리버풀 섬'이라 명명했지만 노리스가 부베 섬에 상륙하긴 했는지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었다. 또 그는 이 섬의 위도와 경도를 잘못 기록했고, 이 때문에 노르웨이 측에서는 노리스가 다른 섬과 착각한 것이란 주장을 강하게 밀어붙였다. 결국 노르웨이가 부베 섬을 속령이라고 공포한 지 1년이 지나 1929년에 영국이 부베 섬 영유권 주장을 철회하여 온전히 노르웨이의 영토가 되었다. 섬의 93%가 [[빙하]]로 이루어져있으며 [[해변]]은 [[화산]] [[모래]]의 영향으로 검은색이다. 바다 한가운데 [[섬]]들이 흔히 그렇듯이 이 섬도 [[화산섬]]이다. 섬 중앙의 가장 높은 화산은 이름이 "Olavtoppen"[* 뜻은 대략 "[[올라프]]의 산정상"(Olaf 's top)으로 보인다.]이며 해발 780m에 달하고, 섬의 북쪽에 치우쳐 있다. 섬 가장자리로는 거친 해안[[절벽]]이 있으며 작은 바위섬 두 개가 부속으로 딸려 있다. 이 때문에 모든 해안에서 선박으로 접안하기가 극히 힘들고, [[헬기]]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다. 섬 서측 해안에는 노르웨이 기상대 및 무인 관측소가 입지해 있다. 연중 평균[[기온]]은 -1도에 지나지 않으며[* [[연교차]]와 [[일교차]] 모두 크지 않다. 즉 1년 365일 밤낮으로 이 정도 기온이라는 것이다.], 우중충한 구름에 자욱한 [[안개]]가 특징이다. 그래도 혹한이라 할 만한 날씨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. 기온이 매우 낮아서 [[식물]] 생장이 불가능하여 [[숲]]과 [[나무]]가 없어 식물이라고는 [[이끼]]라도 찾으면 대단할 정도로 척박하기 짝이 없지만, 많은 새들과 [[바다표범]], [[펭귄]]들의 서식지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. 그 때문인지 [[1971년]]에 자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. || [[파일:external/www.dxcoffee.com/NP051698-stasjon-bouvet.jpg|width=100%]] || || 노르웨이 연구소[* 2007년에 [[산사태]]로 파괴되었다. 2022년 기준으로 무인 날씨 측정 시스템을 설치 및 운영중이다.] || 인류의 접근을 거부하는 지역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[[1738년]] [[1월 1일]]에 발견되었다. [[노르웨이]]령이 된 것은 [[1927년]]의 일. 처음으로 주거를 위한 건물이 세워진 것은 2년 뒤인 [[1929년]]. 물론 순수한 의미의 "거주자"는 단 한 명도 없는 [[무인도]]이며, [[기상학]] 연구원이나 [[생명과학자]], 무선통신을 목적으로 외부인이 가끔 방문한다. [[스발바르 제도]] 등과 함께 노르웨이 극지부(Polar Affairs Dept.) 소관이다. [[트리스탄다쿠냐]] 섬이 주민들이 거주하는 가장 고립된 지역이라면, 부베 섬은 육지 중에서 가장 고립된 [[오지(지리)|오지]]다. [[도달불능점]]의 경우에는 [[남태평양]]에 위치한 [[포인트 니모]]라는 지점으로 이곳에 머물고 있으면 가장 가까운 섬까지가 2,000km가 넘는다. 너무나 먼 나머지 주위보다 우주의 [[국제우주정거장]]에 있는 [[우주인]]과 더 가까울 정도이다. 약 4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. [[아마추어 무선]]인들에게도 굉장히 인기 있는 곳인데, DX 센츄리 클럽이라는 곳에서 수요를 정리한 한 랭킹에서는 무려 2위를 차지했다. [[http://www.clublog.org/mostwanted.php|#]] 1위는 [[북한]]. [[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]]에서 .bv라는 [[도메인]]을 배정받긴 했지만 [[무인도]]이기 때문에 노르웨이의 도메인인 .no를 함께 쓴다. 그래서 이곳에 [[일루미나티]]의 비밀 [[인터넷]] 공격기지가 있다는 음모론이 존재한다. 아무도 안 사는 섬에 필요도 없는 도메인 배정을 받았으며, 정체불명의 인터넷 공격 경로를 추적하면 부베 섬에서 멈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, 근거 없는 헛소문에 불과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